"사교육비 본인은 드디어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MB정권의 또다른 치적인가?
우리사회를 병들게하는 사교육비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발표를 보며 무엇이 줄었는지 모르겠다는것이 학부모들의 싸늘한 반응이다.
MB정권 내내 특별히 내세울것이 없었는데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체면치레를 했던 MB가 줄어드는 지지도를 의식해서일까?
뜬끔없이 사교육비 감소라는 정부정책 효과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MB의 기대와는 달리 MB를 지지하는 보수언론들까지 뭐가 줄어들었는지 모르겠다는
기사로 MB를 멋적게 하고있다.
정부의 주장대로 사교육비 감소정책이 효과를 보았다면
정말 다행이 아닐수없다.
가계부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사교육비는 매년 증가추세로
공교육의 존립마저 위협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주장대로 사교육비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부발표를 들으며 우리집 사교육비는 전혀줄지않았는데 딴나라 얘기하냐는 시민들의 반응처럼
통계의 착시현상일뿐 사교육의 고통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심화되는 경제양극화로 물가폭등에 줄어드는 수입으로
학원비로 같은 비용을 지불해도 체감하는 사교육의 고통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스로 자청해서 매를맞는 정부
정부의 사교육비 감소홍보를 보며 국민들은 MB정부가 무엇을 바라냐고 반문하고 있다.
정부 홍보대로 사교육비가 감소되었으니 정부지지를 바라는지
아니면 일잘하는 정부라고 칭찬해달라는것인지...
망국적인 사교육의 병폐는 해결되지 않았는데 통계상의 수치만보고 사교육이 감소되었다는
정부발표를 보며 무엇을 더 기대할수 있겠냐는 시민들의 말이
정부의 정책과 우리교육의 문제점을 한마디로 함축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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