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열받았다.
은행의 부실을 감독해야할 금감원이 저축은행 불법행위에 깊숙히 개입된 혐의가 드러나며
MB의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

가뜩이나 지지율이 떨어져서  열받아있는 MB에게
금감원의 탈법과 불법행위가  드러나면서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겼냐는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 국정최고 책임자로서  금감원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현했다.


4일 오전 예고없는 MB의 방문으로 금감원은  한마디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MB는  방문하는동안  금감원의 일련의 사태를 강도높게 비난하며  슬픔과 분노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금감원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 쇄신방안으로  태스크포스(TF)를 꺼내들었다.

이말은  금감원을 대대적으로 쇄신하며 금감원이 그동안 무소불위로 휘둘렀던
독점적 감독.검사 권한마저 칼을 대겠다는 말이어서 금감원의 운명이 풍전등화앞에 
놓여있는 상황을 말해주고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금감원은 숨죽이며 몸을 낮추고 있지만
일부직원의  문제로   금감원 전체를 매도하는것은 문제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나오고있다.

금감원을 방문한 MB는 대책을 보고받는 한편 이례적으로 국실장급 고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특별정신
교육까지 실시했다. 
이자리에서  MB는 부산저축은행 사태는 공정하지못한 처사이고 퇴직 후 피감기관 감사로 이동하는 이른바 '낙하산 감사'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서민정책을  정책기조로 삼겠다던 MB
MB임기동안  그렇게 강조하던  공정사회는  언제나 만들어지는 것인지
가진자의 돈과 못가진 자의 돈마저  차별하는  이번 부산저축은행 사태를 보며 
서민들은 깊은 상처와 좌절을 하고 있다는사실을  MB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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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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