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를 앞둔 입주민들은
입주시기가 가까워 질수록 바빠지기 마련이다.
좀더 나은 나만의 공간을 위해 새로이 인테리어를 하거나
생각지도 않은 곳에 문제가 발생해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기도 한다.
입주를 눈앞에 둔시점이면
우선 발코니 탄성코팅을 생각하게 된다.
기존의 발코니쪽은 일반적으로 시공사가 수성페인트로 마감처리해 놓기 때문에
새 아파트인 경우 결로가 발생하기 쉽고 미관적으로 탄성코팅을 할시
보다 나은 분위기 연출도 가능한 측면이 있다.
탄성코팅은 보통 4시간 정도의 시공시간을 필요로 한다.
탄성코팅을 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탄성코팅을 하는 작업자의 시공능력과
원액에 대한 물과의 배합 비율이다.
탄성코팅은 도포후 벽면이 달 표면의 분화구와 같이 엠보씽이 있어야 하며
손으로 눌렀을때 쿠션이 느껴져야 제대로 된 시공이라 할수있다.
탄성액과 물의 배합비율을 묽게할경우 도포가 앏게되고 엠보씽 또한 생기지 않으며
심한경우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고 도포면이 벽면에서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시공가격은 평형별로 천차만별이기에
입주민들은 공동구매를 통한 업체선정후 샘플 세대를 지정해
선 시공후 시공상태를 확인한후에 업체와 계약을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볼수있다.
또한 공사계약을 할때는 구두로 계약하지 말고 반드시 문서화된 계약서를 작성하고 공사와
관련한 보증보험 증권 발행을 요구해야 하며 부실공사가 발생 했을시 보수방법과 AS에 관한
부분을 명문화 해서 추후 발생할 분쟁의 소지를 막아야 한다.
탄성코팅 시공과 관련 신규 입주단지 동호회 게시판을 확인해 보면
다른 아파트에서 문제가 된 업체들이 버젓이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며 실소를 금할수 없다.
무엇보다도 시공 능력이 뛰어나고 가격 거품이 없는 업체를 선정하는것이 관건이며
입주자 동호회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면 동호회 운영진 한사람에게 공구진행을 위임 하지말고
두사람이상 연대해 가격 협의를 하고 보증보험 발급을 의무화 한후 시공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공동구매와 관련한 리베이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구매를 계획중인 입주자 동호회가 있다면
공동구매의 투명성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탄성코팅 부실시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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