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세계 경제가 장기침체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속에
각국 증시는 연일 폭락하고 있으며 국내 증시 또한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다.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에게 주식폭락이라는  기사보다 물가급등이라는 기사가
더 와닿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긴 장마로 농산물 값이 크게 뛰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앞으로 공공요금도 줄줄이 오를 예정이어서 정부의 하반기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경기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있다.

배추 2포기에 만원을 넘는등 여름 배추를 생산하는 지역에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비가 내리면서 수확량이 크게 줄며 배춧값이 한 달 만에 60% 넘게 올랐고
열무와 상추 가격도 거의 2배이상  올랐다.


농수산물 값이 뛰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보다 4.7% 상승하는등 벌써 7달 연속 4%를 넘고있어
정부의 물가관리를 비웃고있다.

또한 전월세 가격도 지난 2003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정유사의 기름값 인하 기간이 끝나면서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용 LPG 가격도 10% 넘게 올랐다.

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수도권의 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요금은 이미 인상되었고 각종 공공 요금 인상이 예고되어 있어 하반기 물가전망을 
더욱 어둡게하는 가운데 
서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욱 팍팍한 고난의 행군이 될 전망이어서
정부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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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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