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이수정이 '개념시구'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SK와이번스-KIA타이거즈  경기에
이수정은 시구자로 나서 프로선수 못지 않은 폼을 선보였다.

이날  마운드에 올라선 이수정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투구폼을 그대로 재연해내
경기장을 찾았던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시구에 앞서 지난 10일 이수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저에게 힘을 주세요!
내일 기아-SK 3차전 준플레이오프 시구를 하게 됐어요. 갑자기 연락을 받아서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라는 걱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시구'를 선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폼도 좋았지만 포물선으로 안 날아가고 포수쪽으로
제대로 날아갔다며 "홍드로 긴장하고 있을 듯?", "여자지만 정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있었던 프로야구  시구중  가장 인상깊었던 시구는  배우 홍수아의 시구로
뉴욕메츠의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흡사하다고해  많은 팬들 사이에  홍수아의
홍과 페드로의 드로를 합쳐 홍드로라는 애칭으로 멋진 시구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홍드로의
시구를 위협하는 이수정의 개념시구 등장으로  프로야구 시구를 보는 재미가
한층 더해지게 되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