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당신에게
요즘 출시되는  LG 드럼 세탁기중 녹이나는 제품이 있다?   없다? 라는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답하겠습니까? 

 대다수 사람들은 당연히 없다고 할것이다.
지금이 70-80년대도 아니고  엄격한 품질관리속에  출고되는  세탁기가 녹이 난다는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녹이 나는 제품이 있다.
제조일로부터 1년3개월 
구입일로부터 1년정도 사용한 LG전자 드럼세탁기에서 녹이발생하고 있다.

정상적인  세탁기 사용위치에 구입당시 배송기사들이  직접 설치해 주고간 제품이  황당하게 메뉴얼 버튼 둘레에  녹이 발생하였다.
처음에는 녹이 아닌  이물질이 묻은것으로 생각할만큼  녹이 발생했을것이라는 생각은 배제하고 있었다.
2008년에 생산된  세탁기  도장면에서  녹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방문한 AS기사도  제품상태를 확인하고  녹이 발생한것을  인정하였다.
물론 문제되는 부분의 교체또한  진행을 하기로 했다.
원인은  도장불량으로 인한  녹발생이었다.
제조사가 불량률 제로를 위해 노력하여도   현실적으로 불량품은 나올수가 있다.
문제는 불량품이 나왔을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삼성전자같은 경우  영국에서 지펠냉장고가 폭발했을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영국전역에 수출된 자사제품에 대한 리콜또한  실시하지 않았다.
이번에 국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뒤늦게 영국에서 
동일한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가전업계에서 리콜이나 제품 불량은  회사입장에서 본다면  치명적인  회사 이미지 실추이다.
요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전업체의 이미지가 국내외에서 많이 실추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최근의 삼성전자의 지펠냉장고 폭발 사고를 비롯해  LG전자또한  빌트인 냉장고 리콜로  회사의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다.

잇따른  이미지 실추에 따른  브랜드 하락은 결국  수출만이 살길인  우리나라로 볼때 큰 손실이 아닐수없다.
더우기 가전회사의  이미지 실추뿐만 아니라 국가브랜드 추락이라는  냉정한 현실은 
치열한  무한경쟁속에서  살아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자만이  살아남을수 있듯이
자발적인 리콜의 활성화와 리콜 회수율을  높이는   고객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받을수 있다면  오히려 잃는것보다 얻는것이 더 많을것이라고본다.

이제 글로벌시대에 애국심에 호소하는 판매 마켓팅은 더이상 효과가 없다고 본다.소비자는 국적을 떠나 가격과 품질 AS에  주목하고 평가한다는 사실을  제조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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