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으로 널리 알려지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던 팔도 꼬꼬면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A마트의 최근 3개월간 하얀 국물 라면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꼬꼬면은 작년 12월
17억8천만원에서 지난 1월에는 14억3천만원, 2월에는 5억7천만원으로 감소했다.
두 달 새 3분 1 수준으로 준 것이다.

이 기간 기스면도 10억1천만원 → 7억3천만원 → 4억2천만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
이에 비해 빨간국물인 나가사끼 짬뽕은 17억4천만원 → 17억9천만원 →18억4천만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꼬꼬면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하얀국물이라는 컨셉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던
꼬꼬면은  라면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 점유율을 넓혔었다.

한때 농심의  아성까지 위협하는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거침없는 매출상승으로 관심을
모으던 꼬꼬면은 경쟁업체에서 잇따라 하얀국물 시장에 뛰어들며  매출이 정체를 빚더니
최근에는  눈에띄게  매출이 감소하고있어 대채 상품 개발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
되었다.


국물 라면 돌풍을 가장 먼저 일으킨 팔도가
최근 빨간 국물인 ‘남자 라면’을 출시한 것도  어찌보면 하얀 국물 라면의 성장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대응책 일수있다.

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이 진화하는 라면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꼬꼬면을  능가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라면이  다시나올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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