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의 갈등이 이제 감정싸움으로 치닫고있는 MBC 노조파업이 막장으로 치닫고있다.
17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권재홍 앵커가 지난 16일 뉴스진행을 마친 후 차량으로
향하던 중 노조 파업 중인 MBC 기자회 소속 기자들 약 40-50명에 의해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있는 권재홍 배현진앵커
보도가 나간후 MBC 노조측은 권재홍 앵커(보도본부장)가 부상으로 인해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는 보도에 반발하며 분개했다.
17일 MBC 노동조합 트위터에는 "권재홍 앵커가 노조원 저지 때문에 신체적 충격을 받아서
쉰다고 뉴스 오프닝이 나왔군요.
그의 호들갑스러운 헐리웃 액션을 곧 시원하게 밝히겠습니다.
그는 이로서 앵커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오늘 뉴스데스크에 보도된 권재홍 앵커의 (기자들에 의한) 부상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권재홍 앵커와는 어떠한 물리적 충돌이나 신체적 접촉이 없었습니다. 권재홍은 편하게 앉아
채증했습니다. 또 모르죠. 김재철한테 쪼인트 맞았는지"라는 글이 게재됐다.
차안에서 채증하는 권재홍앵커
또 "권재홍의 신체적 충격은 멘붕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역자들의 거짓은 이제 막장으로 진화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숨기지 않겠습니다.
혹시 권재홍의 차량에 잔기스라도 났다면 도색해 주겠습니다.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이라는 글로 뉴스보도가 허위임을 알렸다.
노조 측은 "내일 MBC노동조합이 어제 현장을 담은 화면을 고스란히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겠다며 거짓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뉴스앵커를 맡을수야 없는 법이죠.
앞으로 권재홍이라는 이름뒤에 앵커라는 말이 붙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라는 말로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을 선언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노조탈퇴후 방송복귀로 배반의 아이콘이된 배현진 아나운서 복귀논란도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서 함께 뉴스테스크를 진행하는 권재홍 앵커마저 노조소속 기자들에 의해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를 보며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MBC 모습을 보는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으로 노사간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져 MBC가 정상화 되더라도 분명한
것은 대대적인 피의 숙청이 뒤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배신과 배반 권모술수가 난무한
MBC파업을 보며 공정보도의 길이 얼마나 멀고도 험한지 절실히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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