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피디수첩의  4대강 수심6m의 비밀이  끝내 결방 되고 말았다.

소규모  자연형  보설치를 중심으로 한 4대강 프로젝트가  운하를  닮은 

대형 보 건설위주의 마스터플랜으로  변경되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이번 방송분은  국토해양부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 부터 기각당하고

방송2시간전에  전격적으로 결방이  결정된  내용이어서

노조의 반발과 함께 향후 파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4대강

집권 후반기인  현재까지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정책수정요구는  역대 정권에서도   사안만 다를뿐이지 모두 있어왔다.


하지만  현정권처럼 지속적으로  오랜시간  문제를 삼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다.

현재 4대강과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국론분열이다.

4대강 공사를함에 있어 찬반이 확실하고 입장 차이가 선명하게 나누어져 있다는것은

그만큼 국론이 분열 되었다는것을 나타낸다.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국민들은  불안하다.

4대강 공사를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걸린  정쟁으로  치부하기에는

4대강은 우리삶과  너무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방선거이후  민심이 천심이라며 머리를 숙이던 정치인들...

과연  그들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국민입장에서 생각해보는지 반문하고 싶다.

혼란과 혼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진보니 보수니  이념을 떠나  진정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 지도자 없다는 현실이

국민을 슬프게 한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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