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가 정착되며 가족과 함께 외식할 기회가 늘고 있다.
외식이 늘어서인지  음식점들도 대형화 고급화 되어 손님들을 맞고있는데
겉보기에 깔끔한 음식점에 숨어있는 불편한 진실인  반찬 재활용은
외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일로 손님 입장에서 위생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무척이나  불쾌한 일이다.


그동안 시사 고발프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송이 되었고
반찬 재활용을 하다 처음 적발되면 영업정지 15일이, 4번째 적발되면 영업 허가가 취소되는등
한 번만 적발 되더라도 업주에게는 3년 이하 징역에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강한 제제를
하고 있어도 여전히 반찬 재활용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주변에서 반찬 재활용을 하는 식당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깔끔하고 시설좋은 식당을 방문 했을때
우선 음식을 주문하기전에  식탁을 치우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식당 현관앞에  "우리가게는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습니다" 라는 글을  걸어논  식당이라도
종업원이  어떤 순서대로  손님이 먹고나간  식탁을 정리하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종업원이 쟁반에  깨끗한 반찬을 따로 구분해 담는다면  100% 재활용 반찬을 사용하는 식당이다.
손님 젓가락이  가지않은 반찬을  다음 손님에게 내보내는 식당이기에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다음으로 종업원이 커다란 그릇에 반찬들을  쏟아 담아 모으는 식당이라면  양심적인  식당으로
최소한 남의젓가락이 간  다른사람의 타액이 묻어있는 반찬을 먹을 가능성은 없다.

이런 확인이 힘든 식당이라면
식사를 마치고 친절히 반찬들을  한곳에 모아주고 나오는 센스가 필요하다.
식품위생법에는  씻어서 재활용할수있는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방울토마토, 포도 와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완두콩, 귤, 바나나 등 뚝배기나 스테인리스 용기 등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담겨진 반찬이나 양념류등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믿음과 신뢰가 사라지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하는것이 복불복이 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너무나  삭만한 사회가 될것이다.
돈을 지불한 비용만큼  손님은  식당에서  안전한 밥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정직과 신용으로 영업하는 식당은  불황도 이겨낼수있다는 진리를
손님을 기다리는 식당이라면  항상 잊지말아야 한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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