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피해 학생 어머니의
지인인 고모(24)씨를 검거했다.
고씨는 31일 오후 1시20분께 순천의 한 PC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피해 학생 어머니는 경찰에서 "범행 발생 당일 새벽 나주의 한 PC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고씨를 만났으며 고씨가 '애들은 잘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고씨를 용의자로 지목, 행방을 추적 중이었다.
고씨는 나주의 친척집에서 일시 머물고 있었으며 거주지는 순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씨가 범행 일부 사실에 대해 시인함에 따라 고씨를 나주서로 압송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압송 과정에 고씨는 "술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씨는 또 평소 피해
학생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 탐문 끝에 고씨의 행방을 파악, 이날 검거에 성공했다.
고씨는 절도 전과가 있으며 피해자의 집 거리와 직선거리로 200m 정도 떨어진 친척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조기 범인검거 소식에 불행중 다행이라며 주취상태의 범행 이라고
형량이 경감되서는 절대 안될것 이라며 엄중한 법의 심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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