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1을 사용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옴니아2 에 대한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밝히며
유저의 입장에서 평가를 해본다.
옴니아1 출시당시 문제가 되었던 리퍼문제는
이번 옴니아2 출시때는 강화된 삼성의 유통 관리때문인지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수령한 제품또한 원실에 개봉 흔적이 없는 정상 제품이었다.
기능적인 부분은 그동안 공개된 많은 리뷰와 아이폰과의 비교로 생략하고
개인적으로 옴니아1과 비교해서 옴니아2에 적용된 외부커넥터 연결잭 위치에 대한
사용상 불편함을 말하고 싶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유저의 특징이라면 단순히 전화기능만으로 스마트폰을 선택하지 않는다.
MP3 기능과 DMB 그리고 네비게이션등...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손안의 PC 스마트폰은 멀티미디어 환경속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가격적인 접근성의 제약과 사용상의 어려움이 최근들어 아이폰의 등장으로 개선되어가고 있는시점에
스마트폰 시장의 향후 소비자 구매력은 청신호를 나타내고있다.
개인적으로 네비게이션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옴니아1의 외부커넥터 연결잭 위치와 옴니아2에 적용된 외부커넥터 연결잭 위치의 변화가
사용자 입장에서 당황스럽다.
특히 거치대를 이용한 네비 실행과 충전시 옴니아2에 변화된 외부커넥터 연결잭 위치는
옴니아2 개발자의 의도를 알수가 없다.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옴니아1과 동일하게 외부커넥터 연결잭 위치가 지정되는것이 사용상
충전 케이블선 정리도 깔끔하고 네비게이션 실행과 DMB를 시청하며 충전할때 편리한것이 사실이다.
전체적으로 옴니아2는 옴니아1에 비해 사용자 편의성이 많은 부분 개선된것이 사실이다.
옴니아1을 사용했기에 옴니아2의 개선 부분들이 피부로 와닿기도하다.
하지만 아이폰과 옴니아중 선택을 요구한다면 아이폰을 선택할수 밖에 없다.
옴니아2가 아이폰 보다 우월한 스펙과 장점을 내세워도 소비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따진다면
아이폰의 선택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지난달 28일 아이폰 첫 출시 이후 33일만에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애플빠와 옴빠로 나뉘어 날선 공방으로 두제품의 장단점은 모두 공개가 된 상황이다.
아이폰은 국내 출시 이후 예약가입자와 대기 수요가 겹치면서 열흘만인 지난 9일 10만대를 넘어서면서 국내스마트폰 출시 사상 가장 단시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식지않는 아이폰의 열기는 초기에 부각된 AS문제와 일체형 밧데리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의 구매라는 사실을 주목해야한다.
모든 장단점을 파악한 소비자의 선택으로 33일만에 20만대가 판매되었다는 점은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에게 전하는 소비자의 메세지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앞으로 스마트폰 출시에 있어 통신사 입맛에 맞는 스펙의 출시는 소비자가 더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제조사 또한 통신사의 간섭에서 벗어나 제품자체의 품질과 스펙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주어야 한다.
아이폰과 옴니아의 대결에서 진정한 승자는 아이폰 이었다.
SK와 삼성모두 소비자의 선택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 이통시장에서
우월적인 지위의 남용없는 진정한 제품과 통화품질로 외산폰들과 경쟁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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