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최대 화두는  추석 차례상 비용 이었다.
연일 가파른  물가 상승속에  정부에서는
올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을  4인가구 기준 18만원 정도 될것이라고 밝히며
예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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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추석날  온가족이  둘러앉은  자리는 덕담을 주고 받는 자리가 아닌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자리가 되어 버렸다.

배추 한포기 10000원  파한단 5000원 시금치1단5000원 무한개5000원
혀를 내두를  야채 가격에 정부 정책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친서민 정책을  내서웠던  이명박 정권의 서민정책이 구호만 요란한 전시행정 이었다며
추석 차례상  18만원은  도데체 누가 계산해서 내놓은  비용이냐며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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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발표한 18만원짜리  차례상은  중국산  수입 농산물을 기준으로  준비한 비용 아니냐는
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처럼  올추석  정부를 바라보는 서민들의 민심 이반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추석을 맞아 지역구 민심을 살펴본  국회 의원들 또한
주민들에게 덕담대신 일좀 똑바로 하라는 호통만을 들었다며
고물가에 수해피해까지  체감경기의 하락과함께  극심한 민심 이반이 우려되는 현 상황은  
총체적 난국이라며  정부에서 현상황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추석 차례상 비용18만원
처음부터 믿지않았지만  이처럼 물가가 올라 버릴줄은 몰랐다는
노모의 말은 고향에  노모를 남겨두고 떠나는 자식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힘들다 힘들다 해도 세끼먹는 걱정은 안했는데 라며  말끝을 흐르는
노모의 말이  깊어지는 양극화의 그늘속에 묻혀버리는  서민들의 삶이라는 사실이
오늘 따라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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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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