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후보였던 통합진보당 이정희후보가 고발되 논란이일고있다.
성호스님(54·정한영)은 대선에 완주하지 않고
국고보조금 27억원을 받은 혐의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를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성호 스님은 고발장에서 "이 전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끝까지 완주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음에도
대한민국을 속여 서민의 피땀 어린 혈세로 만들어진 국고보조금 27억 원을 지급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전 후보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과 트윗 등에는 성호스님의 고발이 정상적인 지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성호스님이 이정희 전 후보를 고발하는 것은 불교인으로서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며 한 불자가 성호수님에게 보시하는 것을 보고 있던 다른 불자가 일하지 않고 놀고
먹으면서 국민들 재산을 갈취했다고 사기죄로 고발하는 것이나 똑 같은 처사다"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성호스님이 이정희 고발한 것. 잘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사퇴할 각오로 출마한거면 먹튀 맞다. 그리고 통합진보당이, 이정희가 언제 한번 사과는 했나?
요번 대선 패배 요인에서 통진당이랑 이정희 변수 빼고는 말하기 힘들거다"라는 글을 남기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고발한 성호스님은 11월 15일 전주지법에서 공금 횡령, 종무원
폭행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6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이정희 후보분만 아니라 이후보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를 KAL 858기 폭파범인 김현희 씨의 언론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해 부부모두 고발한 당사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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