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한파추위가 몰아치며 서민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한파·폭설 등 이상 기온 탓에 채소값이 고삐 풀린 듯 급등하고 있어 정부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당근 평균가격은 1㎏당 6207원으로 지난해(2498원)보다 2.5배(148.5%), 배추값은 포기당 3923원으로 지난해(1257원)보다 3배 이상(212.1%) 올랐다.
평년과 비교하면 1.9배 오른 가격으로 양배추(101.0%), 시금치(30.6%), 대파(85.8%), 무(81.2%) 등의 값도 지난해보다 껑충 뛰었다.
문제는 채소값 폭등이 최소 3월까지 이어질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기간이 유통적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흔히 경기침체 장기화를 두고 밥상에 김치 밖에 먹을께 없다고 자조적으로 말했었는데
이제 밥상에 밥만있는 상황이 되어 벼랑끝 서민들의 고통이 극에달하고 있다.
더우기 각종 공과금 인상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은 탈출구없는 서민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어
정부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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