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의 교육수장으로 교육혁신을 주도했던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사후매수죄로 복역해오다 가석방됐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교육감 선거 후보자 사후 매수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경기 여주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곽노현 (59) 전 서울시 교육감이 잔여형기를 2개월 남겨두고 29일 가석방됐다.
곽노현 전 교육감이 여주교도소의 육중한 철문을 열고 나오자 그를 지지하하는 50명의 지지자들이 환영했고 곽전 교육감은 만감이 교차한 표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곽 전 교육감은 교육혁신의 열기와 동력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안타깝다며 자신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사법부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법해석을 보면서 사법정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판결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했다.
곽 전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 선거 후보에서 사퇴한 대가로 박명기 서울교대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혐의로 2011년 9월 구속기소되었는데 이어 4개월여간 복역 후 1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지난해 4월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네티즌들은 가석방된 곽 전 교육감의 행보가 주목된다며 현실정치 전면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일정부분 역활을 하지않겠냐며 곽 전 교육감의 역활론에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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