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부원금만 비교해도 싸게 살 수 있다.

휴대폰은 구입할 때 내야하는 돈이 0원인 대신에 기계값을 할부금으로 다달이 내게됩니다. 이 다달이 내는 기계값의 합을 흔히 할부원금이라고 부릅니다.

통신요금 산정공식을 간소화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월납부금 = 기본료 + 초과통화료 + 할부원금/24   <----  24개월할부 기준이라서 (할부원금/24) 입니다. 30개월할부면 (할부원금/30) 입니다.

여기서 기본료와 초과동화료는 통화를 많이 하면 많이 내는 것이므로 폰구입 단계에서 크게 고려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통신요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할부원금 낮은 곳을 찾아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폰구입은 할부원금 비교가 가장 중요합니다. 꼭 할부원금 비교해 보시고 싼곳에서 구입하세요!

 

2. 할부원금 외 고려해야할 항목들(귀찮으면 비교 안해도 되는 항목들)

의무사용요금제: 69요금제를 3개월 써야하는 상품들의 경우, 54요금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차액인 15,000원*3개월=45,000원(요금할인이 반영되어 실제로는 10,000원*3개월 정도만 더 납부하면됨)을 더 납부해야하는 셈이됩니다. 대부분의 상품들이 69요금제 정도를 3개월 써야하며, 평범한 사용자도 기본으로 4~5만원 짜리 요금제를 쓰며, 비싼요금제를 쓰면 요금할인도 많이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폰 구입 시 의무사용요금제는 너무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할부원금 싸게 사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폰사용량이 매우 적으신 분들은 의무사용요금제도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가입비: 가입비 면제인 상품을 구입하면 가입비 만큼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입비가 18,000원이라고 가정하면, 할부원금 518,000원에 가입비 면제인 상품과, 할부원금 500,000원인 상품은 비슷한 조건의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비슷하니까요.

유심비: 유심비 면제인 상품을 구입하면 8800~9900원의 돈을 아끼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제해주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비교하는 행위가 사실상 거의 무의미 합니다.

 

 

3. 페이백, 전산수납이란?

페이백이란, 폰파라치 및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평범한 할부원금으로 개통하되, 구매자의 통장으로 현금을 보상해주는 판매방법입니다.

전산수납이란, 페이백과 비슷하지만 통장으로 돈을 넣어주는 것이 아닌 개통 후에 할부원금을 다시 낮게 수정해주는 방법입니다.

입금 및 할부원금조정 안 될 까봐 걱정하는 구매자가 가끔 계십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대리점 하나 차리려면 몇억은 기본으로 필요합니다. 통신사에서 기계 받으려면 통신사에도 현금을 미리 수납하여 여신도 확보해야 합니다. 구매자가 통신사에 클레임걸면 크게는 수백만원까지 대리점으로 차감이 들어오기 때문에 고의로 입금 안해주는 대리점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구매자 및 판매자의 실수로 입금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페이백, 전산수납의 경우 약속한 날짜에 입금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고 입금이 안 되었을 경우 판매자에게 전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시 판매글을 스크린샷 찍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면 조명도 화려하고 직원도 여러명이지만 매장 안을 들여다 보면 대부분 손님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동네에 길건너 하나씩 휴대폰 매장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마진을 많이 남긴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오프라인 휴대폰 가격은 온라인보다 평균 296,000원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결국 오프라인 판매자는 폰 1대 당 평균 30만원 넘는 마진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높은 마진에 대한 피해는 결국 오프라인 구매자에게로 돌아가겠지요. 오프라인의 경우 매장유지비 때문에 어느정도 비싼건 이해합니다만, 온라인보다 30만원이나 비싼 것은 폭리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실제로는 공짜도 아니면서 공짜폰이라고 호객행위를 하고(불법이며 신고대상입니다),  요금할인액을 기계값에서 빼주는 것처럼 기만하며(이것도 불법, 신고대상), 위약금 대납도 아니면서 위약금 대납해주는 것 처럼 기만한다는 것입니다(위약금 대납하면 새폰 기계값이 올라가기 때문에 어차피 구매자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같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가면 할부원금 말 안해주고 "XX요금제 쓰면 XXX원 나옵니다"라는 식으로 말해줍니다. 보조금이나 요금으로 설명하는 것은 기만의 소지가 많고,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속지 않으려면 정확한 할부원금으로 비교하셔야 합니다. 꼭 오프라인에서 사셔야 하는 사정이 있으시다면, 아무말도 믿지 마시고 딱 할부원금만 비교해서 제일 싼 곳에서 구입하세요.

 

5.사이트 차원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관리하는 사이트가 CS가 좋습니다.

옥X, 뽐X, 네이X 처럼 아무나 상품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는 판매자들의 책임감이 상당히 낮습니다. 전화하면 통화도 안되는 경우가 반 이상이고, 신청서 작성하였는데 연락도 안되고 개통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나 판매할 수 있는 오픈된 사이트는 상품은 많을지는 몰라도 구매만족도는 낮습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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