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자스민 필리핀지원촉구결의안 눈총

필리핀 출신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모국 필리핀을 돕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 하고있다.

 

이자스민 의원은 14일 최근 슈퍼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필리핀 공화국 태풍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이 의원은 지난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를 본 필리핀에 정부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 지원을 촉구한다"며 "국회는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재난을 당한 나라에 우리 정부가 국제 위상에 맞는 충분하고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필리핀 지원 촉구 결의안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의 필리핀 지원 촉구 결의안 소식에 정부는 이미 세계에서 8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인 500만 달러(약 53억원)를 필리핀에 지원했고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도 100만 달러를 지원한 상태인데 모국에 대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어느나라 국회의원 인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