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으로 귀순한 탈북자들중 북한 인민군출신 탈북자 단체가 지난9월 출범했다.
단체 이름은 북한인민해방전선으로 천안함 폭침에다 연평도 도발까지 이어지자
이 단체 소속 회원들이 예비군 편입을 요청하는 탄원 운동에 들어갔다.
탈북자는 법률에 따라 자동으로 병역이 면제되는데 이미 330명이 탄원서에 서명했다.
국방부는 탈북자들의 요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내심 곤혹스러운것이 사실이다.
정전 60년이란 세월은 남과북 모두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귀순한 탈북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게해준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은 알겠지만 위장탈북으로 사회불안을 획책하는 불순한 세력이
있을수있어 사실상 탈북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힘든것이 사실이다.
총을 달라며 싸우겠다는 탈북자와 총을 줄수없는 국방부의 입장은
정전60년의 세월만큼이나 우리사회에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우리 사회가 변화했어도 우리에게 느껴지는 북한인민해방전선이라는 탈북단체의 이름은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름일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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