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으로 치닫고있는 정국의 상황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통과된 새해 예산안  가운데  방학중 소외계층 학생들의 급식비용이
전액삭감된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속도전으로 4대강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MB정권을 향해 야당과 종교계 그리고 시민단체의 비난이 거세 지고있다.


특히 새해 예산안 가운데 복지예산의 삭감 소식은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고있는 방학중 소외계층 학생들의 급식비용 전액삭감은
아이들의 급식비까지 삭감하면서  4대강 삽질을 하려한다고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조계종은 MB정권의 종교편향과 불교탄압을 더이상 두고볼수 없다며
한나라당 당원의 사찰출입을 금지하며 4대강사업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심화되는 경제위기와 양극화로  복지예산의 증액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속에 MB정권은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4대강사업은 이번 MB정권이 마무리하지 못하면 다음정권에서 해도 될것을  국민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임기내 끝내려고 무리수를 두고있는  MB정부를 바라보며 국민들은 할말이 없다.

지금 당장 빵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강을 준설하고 보를세워 주변을 개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MB정권
쾌적한 환경개발도 좋치만 일의 우선순위가 허기진 국민들의 배를 채워주는것이 먼저라는 사실을
왜 MB만 모르고 있는지...

3년연속 벌어지고 있는 국회파행과  힘의 논리로 날치기 통과한 새해 예산안을 
정의라고 말하는 한나라당 대표의 말을  들으며  우리 정치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다.

올겨울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자신이 왜 굶어야하는지 이유도 모르며 고통받을  아이들의 상황을
따듯한 의원회관과 고급음식점에서  기름진 식사를 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알고있는지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날치기 통과에 분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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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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