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의욕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던
통큰치킨 판매를 중지하는 굴욕을 당했다.
국민적 논란을 불러온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이 결국 16일까지 판매하고
판매를 중지한다고 롯데마트측이 밝혔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취지와 다르게 전달돼서 많이 고민했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16일부터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 사회적 화두로 제시된 상황에서
통큰 치킨으로 타격을 입은 치킨 전문점 업주들의 반대 시위와 이들의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방침 등
반발이 거세지자 1주일 만에 판매를 접은 것이다.
최근 국정파행으로 정국이 혼란한 상황에서 서민예산 삭감등 여당의 무리한 예산날치기 통과로 민심이
이반되고 악화된 상황속에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판매가 영세상인의 몰락으로 이어진다는 시민들의
반발이 결국 롯데마트의 치킨판매를 중지시킨 원인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판매중지에는 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설이 나오고 있어
가뜩이나 친서민 정책을 포기했다는 여론의 못매를 맞고있는 정부 여당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판매중지와 관련 이마트 피자에 다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측은 이마트 피자의 판매중지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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