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갑질 조현아 구속으로 마무리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리턴  슈퍼갑질로 마침내 구속영장이 발부 되었다.

 

 

서울서부지법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는 사건의 사안이 중하고 사건 초기부터 혐의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점 등에 비추어볼 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를 받고 있는데  당시 사건은 전세계 외신을  통해 보도되 조롱거리가 되었다.

 

한편 조전 부사장은 국내 재벌가중 첫 여성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