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를위해 맞은 탈모 주사때문에 대머리가된 안타까운 사연이 아고라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녕하세요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고심끝에 용기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탈모에 대한 기왕력과 유전적인 탈모도 없었으며, 증거사진처럼 머리숱 또한 풍성한 상태였기 때문에 탈모로 고민하거나 걱정을 해본 적이 없으며, 머리 빠짐도 전혀 없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2014. 5월초 평상허시 자주가던 미용실에서 처음으로 염색을 한 이후 두피에 발진 및 염증이 생기고 진물 이 나와 과거에 여드름치료 때문에 자주 내원했던 목동소재 M 피부과 의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병원에서 두피 접촉성 피부염으로 진단하고 두피 알레르기 치료를 약 1주일간 하였고 염증은 완화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해당 병원장은 두피 알레르기 치료를 한 이후, 저의 머리를 살펴보더니 정수리쪽하고 양쪽옆머리쪽에 약간의 탈모끼가 있는 것 같다고 하며, 탈모치료를 시작하자 했습니다. 저는 염색을 한 이후 발생된 두피 접촉성 피부염이 완화되었지만 이제 탈모까지 진행된다는 말을 듣자 너무 걱정이 되어 병원장의 뜻대로 탈모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5월19일부터 곧바로 탈모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병원장의 권유로 모낭주사인 두피메조테라피 시술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두피메조테라피 시술을 받은 직후, 본인은 가려움증, 다발성 염증, 심한 열감의 증상이 나타났고 해당 병원장에게 호소하였으나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하였고 이후에도 위의 증상이 지속되었으나 해당 병원장은 시술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두피메조테라피 시술을 받는 동안 저의 머리카락이 다량 빠지는 탈모증상이 급격히 진행되었고, 약 한 달간 두피메조테라피 시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시술때 탈모가 있다는곳만 주사를 놓는줄 알았는데 머리 전체에 바둑판처럼 주사를 광범위하게 수십방을 미싱하듯이 놓더군요...그래서 멀쩡한 머리에 주사 놓는것도 괜찮냐고 물었더니 영양제 맞는다 생각하고 편하게 맞으라고 하여 걱정을 덜고 병원장 말대로 편하게 맞게 되었습니다.
여튼 상황은 이렇게 되었구요...지금 제 머리상태는 아주 심각하게 머리가 빠져 전두탈모가 왔고 눈썹까지 빠졌습니다.
지금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상황입니다...대학병원에서는 1차 염색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두피가 2차 주사치료가 기름을 부어 두피에 불이난 꼴이라고 하더군요...
메조테라피를 시술한 병원에서는 시술자체에 부작용이 생기는경우는 없다고 하면서 발뺌을 하고 있구요..
전...의료과실로 복잡해질까봐...미용실보험사쪽하고 탈모에 대해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고자 하였지만 미용실쪽에서는 오히려 피부과 주사치료로 인해 머리가 급성으로 빠진것 같다고 하며, 피해보상에 대해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너무 스트레스받고 머리가 복잡하네요...피부과 탈모주사가 급성탈모에 주원인일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도 고민이고 의료과실일 확률도 매우 높은것 같아요...
과잉진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여러분들 도와주세요...어떻게해야되나요...
저도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은데 병원에서는 주사치료비 환불과 약값정도로 마무리 지을려고 하니 화가 너무 납니다...
저는 심각한 탈모증상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큰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
저는 본업을 포기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미혼인 저는 현 상황에서 사람과 대면하며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없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집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고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고 있는중입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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