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닥친 크리스마스 한파가 씨티은행을 KO시켰다.
갑작스런 강추위로 인해 한국씨티은행 전 지점과 인터넷뱅킹 업무가 한때 중단되며
씨티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해외송금 등 은행업무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씨티은행은 24일 오전 11시께부터 인천 전산센터 내 냉각기가 추위로 동파되면서 주전산시스템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점 거래와 자동화기기(ATM),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전산을 통해 이뤄지는
업무가 대부분 마비됐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현금및 카드사용을 못하게된 고객들은
30년만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한파로 발생한 황당한 상황에 은행을 찾은 발걸음을 돌리며
은행전산망이 복구되기를 기다려야 했다.
한편 씨티은행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테디베어 인형을 나누어주는 그린산타행사를 벌여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관련글 http://rodman51.tistory.com/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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