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구제역과 AI등 질병의 창궐로 무차별 살처분했던 동물의 사체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지하수를 오염시키며 섬뜻한 피빛경고를 하고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을 예방하기위해 집단 살처분한 돼지를 매립한 계곡에서
핏물이 흘러나와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미 시민단체에서 무차별 살처분과 집단매립의 위험성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경고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다.
SBS단독 보도로 방송된 8시뉴스에서 돼지사육장의 호스를 통해 핏물이 흘러나오는 모습은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무차별 살처분한 인간을 원망하기라도 하듯 붉은핏물이 흐르는 모습은 눈을 뜨고 볼수가 없었다.
문제는 구제역과 관련해 정부가 살처분하고 매립한 소 돼지가 7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우기 파주에서 핏물이 나온 사건이 파주만의 일이 아닐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살처분과 매립에 다른 2차오염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가운데
구제역 확산에 따른 무차별적인 살처분과 매립을 중지할수도 없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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