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에 절망하는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줄수 있는곳은  정말 인터넷밖에 없는것일까?

경찰수사를 불신하고 가족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해결해달라는  민원이
경찰이나 검찰이 아닌 인터넷 공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고 있는 노원구 여대생사건을 비롯해
얼마전  아고라를 통해 밝혀진 역삼동 20대여자 변사체 사건등
시민들의 억울한 사정과 경찰사건 조사의 문제점등이 인터넷을 통해
거론되면서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억울한 사람들은  왜 인터넷으로 몰려드는 것일까?
역설적이지만  그만큼 경찰의 수사가 피해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은 사법기관이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은 그 어떤 매체보다도 강력하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묻혀 버릴뻔한 은폐되고 거짓된 진실이 밝혀지는 모습을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

그래서일까?
사법기관을 불신하고  인터넷으로 몰려드는  피해자들로
인터넷이 새로운 사법기관 역활을 하고있다.

최소한  인터넷에서 이슈가 공론화되면  경찰수사가 다시 이루어지는 상황이 반복 되고있다.
왜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는것일까?
민중의 지팡이라 자부하는 경찰은 왜 국민의 신뢰를 받지못하고 있는것일까?

결국 인터넷으로 경찰수사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지금의 상황은  경찰 스스로 자초한
상황이라고밖에 볼수없다.
충분하고 납득할만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피해자나 가족들이
수긍하지못하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억울함을  호소할곳이  인터넷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인터넷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 할수있다.

하지만 분명히 사법기관으로서의 경찰의 역활이 있듯이
억울함을  풀기위해 인터넷으로 몰려드는 지금의  상황은 분명 문제가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로 누구나 믿고 신뢰할수있는 경찰을 원하는 국민들이
언제까지  억울함을 풀기위해  인터넷을  찿아야 하는지...

비리로 얼룩진 경찰총수의  구속으로 알수있듯이  음지에서 묵묵히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경찰과는 달리 경찰이라는 신분과 권력을 남용하는  부패경찰이  경찰내부에 엄연히 존재하고  경찰 내부의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다는 사실에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은  경찰 스스로 쏟아지는 국민의 질타를 외면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해
무엇보다도 수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의 경찰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또한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경찰이 되찿지 못한다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범죄신고는  112가 아닌  아고라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자라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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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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