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지지율은 48.7% 인데 민심은 왜 추락할까?
MB가 집나간 민심을 애타게  찾고있다.

7일 청와대에  전달된 여론조사결과  48.7%를 지키고있는  MB의 지지율은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여론조사와는  반대로 추락하는 민심은  날개가 없다.

이번 설 연휴 민심뿐만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국민들의 관심사는 치솟는 물가였다.
거침없이  오르는 물가 때문에 못살겠다는  아우성이 넘쳐나는데도
정부는  물가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미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훌쩍뛰어넘은  물가인상율은 살인적이다.
무대책이 대책인 정부정책을 보며 이반된 민심이 돌아오기를 바라는것은 MB의 지나친 욕심이다.

이번 설연휴를 전후해   많은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뉴스들이 있었다.
양육비가 없어 아이를 여관에 버린 부모가 검거되고
오늘 뉴스에 젊고 유망한 시나리오 작가인  고 최고은작가의  죽음이 보도 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심한 생활고와 지병으로  고통받던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이  왜 이리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그동안 너무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 주세요"라는
글을  주인집 대문에 써붙이고 쓸쓸히 숨진 그녀의 마지막이 남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남는밥 있으면 달라며 죽어간 촉망받던 시나리오 작가
지병과 생활고로 그녀가  고통받으며 숨져갈때  우리사회 안전망은  그녀에게 따뜻한 밥한끼 먹여주지
못했다.

이것이 MB가 바로 보아야할 서민들이 처한  모습이다.
국민소득2만불시대라며  국격을 논하고 있을때
벼랑끝으로 몰린 서민들은  생활고에 자식을 버려야만하고  굶주림속에  죽어가야 하는것이
서민의 처절한  현실이다.

민심은 천심이라 말하며  국민을 섬기겠다는 MB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울분에 찬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서민정치를 할때  집나간 민심  이반된 민심이 다시돌아올수있다는 사실을  
MB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추천과 구독은 글을 쓰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