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속에서 발견된 탄환 4발 중 1발이 기존 정부의 발표와 달리 우리 해군이
쏜 유탄일 가능성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7일 오전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김충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석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 중 우리가 3발을 인수했는데 이 중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권총탄이나 MP5탄, MP5 소음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경의 수사발표가 있자 합참은 1월 21일 아덴만 여명작전간 UDT 작전팀이 선교로 진입할 당시
석 선장은 이미 해적이 쏜 총에 의해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며 UDT 작전팀은
선교로 진입후  해적과 교전시 근거리에서 정확하게 조준사격을 실시하여 해적 7명을 사살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경에서 발표한 UDT 작전팀의 권총 탄환으로 추정된다는 1발은 교전간 발생한 유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정확한 것은 현재 조사중인 국과수 최종 감식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은 이런 국방부의 해명을 들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천안함사건에 이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 그리고 아덴만 여명작전까지 초기발표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불거지는 의문에 대해 적극적이며 투명하게 국민에게 공개하기를 원하는  국민의 바램과는
달리  불거지는 의문에 대해 유언비어라며  사법처리까지 밝히는  정부의 모습에 국민들은
큰 실망을 했다.

이번 아덴만 여명작전 역시
언제나 그랬듯이 불거지는 의문에 대해 정부여당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석선장  피격과 관련해  시민들이 유언비어를 날조했다며 강력한 처벌을 말했었다.
하지만 해경의 수사결과 발표로  그동안 네티즌들이 제기한 의문이 사실로 확인되자  강력한
처벌 운운한 정부여당인  한나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인명구출 작전중 사고는 얼마든지 발생할수 있다.
하지만 진실을 은폐하는 행위는  국민의 용서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석선장에 대한 의문점들을  제기한  네티즌들을  유언비어 유포라며  사법처리 운운하며
위협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하려한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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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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