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폭행 논란으로 징계절차를 밟고있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김인혜교수사건은
여러가지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음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있는 현역교수의 제자폭행이라는 사실과 사건의 발단이
맞은 제자가 문제 제기를 한것이 아니라 주변 동료교수의 투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폭행사건과 구분되고있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교무처는 김 교수의 동료교수가 지난해 12월낸 두건의 투서를 근거로
김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홍종 교무처장 등 교무처 관계자들이 성악과 교수 3명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이들은 김 교수와 입시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동료 교수들이었다.
면담에선 주로 학생 피해상황 등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고 한다.
이후 교무처는 투서와 성악과 교수 면담을 토대로, 김 교수의 제자들에게서 진정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무처에 김교수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학생은 10여명으로 김교수의 제자들은 대부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진술을 꺼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애초에 피해학생들이 시작한 사건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김인혜교수는 음악계에서 본다면 비주류라고 할수있다.
김교수는 고교시절과 대학 그리고 줄리어드까지 대부분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동양인최초로 줄리어드 박사학위까지 받은 그녀는 30대 초반에 국내로 돌아와 숙명여대 음대교수를
거치며 해외 유명음악회 공연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마침내 서울대 음대교수로 스카웃되어
학과장까지 맡은 입지적인 인물이다.
음악계에서 별다른 인맥이없던 김인혜교수가 서울대음대 교수와 학과장을 맡은것은
음악계 안에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평소 성격이 옳고 그름이 확실하고 열정이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김교수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역시 반반으로 나뉘고 있다.
학생폭행 파문의 당사자인 김인혜교수
김인혜교수는 이번 파문의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비주류 음악가로 주류사회에서 김교수는 미운오리새끼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음대교수들간의 알력이 이번 파문을 확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되고있다.
무엇이 진실인지 이번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진실을 알고싶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진실을 규명해야할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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