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폭행 파문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서울대음대 김인혜교수

수업과정중 빚어진 오해라는 발단이 일파만파 번져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발표되는 28일 징계결과를 기다리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대학내부의 문제일수도 있었던 김인혜교수 파문이 이처럼
폭발력을 갖고 커질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가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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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대 교수이며 학과장인 김인혜교수를 일반인들이 알게된것은 SBS스타킹 출연후였다.
SBS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은 인기있는 유명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출연해 장기를 뽐내는 한편
감동적인 사연까지 전해 연예인 패널과 시청자를 울리고 웃겨 왔다.

스타킹은 스타 연예인을 내세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연과 놀라운 재능을 지닌
일반인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동시에 굉장히 드라마틱하다.
이런 스타킹의 특징으로 스타킹에 출연하는 출연자는  국민적인 공감과 사랑을 받았으며
말그대로 스타킹을 통해 인생역전  대박을 터트린 사람들도 많다.

스타킹 출연자인  버블맨 정일권씨는1억원의 빚에 허덕이다 스타킹 덕분에 10억원 가량을 벌었다.
이 돈을 공연에 재투자해 하루아침에 형편이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모든 부채를 갚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수족관 기사 출신 김태희씨는 스타킹 원조 폴포츠다.
그는 단 한번도 음악 레슨을 받은 적이 없지만 뛰어난 가창력으로 마침내 그가 희망하던 성악가가
되었다.

그외에도 헤아릴수없이 많은 출연자들이 스타킹에 출연했고  출연을 계기로 취업을 하거나 인생의
진로가 바뀌는등 스타킹의 위력은 대단했다.

김인혜교수는 스타킹 프로젝트인 음치들과 노래에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오디션코너인
목청킹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되었다.

첫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기적의 목청킹에서  야식 배달부 김승일씨를 만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성악인의 꿈을 접은 사연을 들으며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며 눈물흘리던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성악가 김인혜라는 이름을 각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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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데없이 음대교수의 제자폭행 논란이라는 기사가 보도 되었고 그때만 해도
사람들은  당사자가 김인혜교수인줄은 몰랐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논란의 당사자가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김인혜교수로 밝혀지며 많은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꼈다.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하는  인자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교수의 이면에
제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받는 또 다른모습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수없었다.

그후 여론은  급속히 악화되고  결국 진실공방속에 현재 서울대징계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까지 오게되었다.

김인혜교수와 관련한 일련의 진행과정을 보며 다시한번 미디어의 힘을 느낄수 있었다.
스타킹에 출연한다는것은 곧 성공이 보장된다는 등식이 성립될정도로  방송의영향력이
상상을 뛰어넘고있다.

이번 논란도  김교수가 스타킹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대학내의 문제로 지금처럼 확대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타블로 사건에서 볼수있듯이 진실이 외곡된 마녀사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 김교수가 인정한 부분이 없다는 사실과 징계위원회의 결과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스타킹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한 김인혜교수
지금 이순간 그녀는 어쩌면 목청킹으로 자신을  유명인사로 만들어준 스타킹 출연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스타킹 출연자들처럼 드라마틱한  성악가의 삶을 살아온 그녀가
자신의 주장처럼 결백을  인정받고  다시한번 스타킹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할지
아니면 스타킹의 저주에 빠져  나락으로 떨어질지 28일 서울대징계위원회의 징계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대 총학생회측은  징계위원회의 결과발표 이전에 김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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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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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skimko1206@naver.com BlogIcon 김혜숙 2011.02.24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정말 이게 사실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정말 아니길 바라지만 이게 조금이라도 사실이라면 .... 누렵습니다.

  2. 퇴출이 마땅. 2011.02.24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출이 마땅하다.
    다른 후륭한 교수 많다.
    이중 인격자가 제자들을 이중 인격자로 만든다.

    • Favicon of https://goodday007.tistory.com BlogIcon 새날이 오면 2011.02.24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과가 나오면 책임도 분명히 따를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대학내에서 일을처리하기에는 너무나 공론화되어서
      서울대도 상당한 부담감을 느낄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