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고민스러운것이 믿고 맡길 정비업소가 없다는 것이다.
집안에 판검사를 떠나 자동차 정비사가 있어야 안심하고 차량을 맡길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동차정비와 관련 소비자 불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정비와 관련해서 피해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차종에 관련된 동호회를 적극적으로
활용 하는 것이다.
동호회 회원들의 이용 검증으로 신뢰할수 있는 업체에서 차량을 수리하는것이
과잉정비와 바가지 요금을 막을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절대적인 신뢰는 금물이며 수시로 가격비교와 자가정비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
본 리뷰는 본인의 차량을 이용한 리뷰로
지극히 주관적일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진행을 한다.
타고 다니는 애마의 타이밍 밸트 교환시기가 지나
시간을 내어 교체작업을 했다.
차종: 스타렉스
교체품목
타이밍밸트, 겉밸트,워터펌프,리데나,섬머스타,텐션베어링
부품비용: 모비스 사업소 기준 196000원
공임: 10만원
타이밍 밸트는 소모성 부품이고 교체이유는 아래와 같다.
교체를 기다리는 부품들.
스타렉스 분해시작
기존의 탈거전 타이밍 밸트
속살을 들어낸 스타렉스
하부에 리데나 누유 흔적이 보인다.
새로운 타이밍 밸트로 교체조립
교체한 밸트와 부품
교체한 밸트 상태
타이밍 밸트의 교환시기는 차량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조사에서는 8만km를 권장하고 있다.
본인의 차량은 12만 km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교체를 했기에 제조사의 권장기간을 상당부분 경과 하였으나
일반적으로 10만km 까지는 별 무리없이 주행할수 있다고 본다.
10만km를 넘었다면 밸트의 장력과 피로도를 살피며 주행관리한다면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주행 도로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13만km에서 14만km까지도 사용이 가능 하다고 본다.
하지만 정신건강을 생각한다면 8만km에서 교체를 하는것이 현명한 판단 일수도 있다.
타이밍밸트 교체와 관련 전체적인 비용은 부품과 공임포함 최저가격 25만원부터 최고가격 50만원까지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
가격차이의 가장 큰 원인은 부품가격과 공임을 들수 있다.
똑같은 작업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커지는 가격의 이면에는 저가의 중국산 부품과 부풀려진 공임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소비자 신뢰를 추락시키는 요인 이기도 하다.
가급적이면 부품은 직영사업소 부품센타를 이용 직접 구입하고 정비업소에서는 정비료(공임)만
지급하는 형태의 차량관리가 현명한 방법이다.
그래야만 이중청구 (공임과부품값마진)를 예방할수 있다.
차량의 결함이나 정기적인 부품 수리를 요할때 소비자는 자신의 운을 믿어야 하는 상황이 작금의 현실이다.
부풀려진 공임과 과잉정비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듯
시급한 정비료 현실화와 과잉정비 정비업소에 대한 엄중한 단속으로 자동차 정비때문에 발생하는
국민들의 불편사항을 관련부서는 조속히 검토 개정해 시행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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