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폭력 발생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더우기 조두순(청송교도소수감)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유사한 사건이 서울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있다.
7일 오후 서울 모 초등학교 1학년 (8세)여자 어린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고
심각한 상처를 입어 국부와 항문등에 대한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사고 장소가 학교 운동장이고 당일 방과후 수업을 위해 등교한 어린이가 운동장에서 놀고있다가
납치당한 사건이기에 학교주변 안전대책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게 되었다.
다행히 교사의 신속한 신고로 주변CCTV를 판독해 용의자를 검거하고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지만
아이와 부모가 받은 씻을수 없는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지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이번에 검거된 용의자 김모씨도 예외없이 술을 먹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주로 인한 이성 마비가 성폭력의 이유가 될수는 없다.
성폭력은 용서받을수 없는 범죄이다.
순간의 쾌락을 위해 힘없는 어린이를 무참히 성폭행 한것은
어떤 변명과 이유를 들어도 합리화 될수 없다.
또다시 발생한 충격적인 아동 성폭행으로 학부모의 걱정과 우려가 깊어만 가고 있다.
생업을 뒤로하고 아이와 등 하교를 함께 해야 안심이 될것 같다는 학부모의 불안한 마음은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과 치안 부재에 대한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라는 사실을
정책 당국자는 간과 하여서는 안된다.
아울러 잊혀질만하면 다시 고개를드는 아동 성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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