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이 오르려나 MB가 물값이 너무싸서 국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모르는것 같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있다.
3월22일은 UN이 정한 세계물의 날이다.
MB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글렌 다이거 국제물협회(IWA) 신임 회장을 비롯한
물 관련 기구관계자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우리국민 1인당 평균 물 소비량이 유럽보다 많다며 아마 물값이 싸서 그런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수도요금 현실화 입장을 밝혔던 MB의 발언 이어서 의례적인 물 중요성을 알리는 발언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심상치 않은것이 사실이다.
물론 MB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불러올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렇다고 물값을 올리는 건 좀 그렇고, 일반인들이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말했지만 MB의 발언을 들은 국민들은 가득이나 힘든 경제상황속에
수도요금까지 오르는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지금까지 MB가 말하면 주무부처가 움직이던 관행으로 볼때
이날 MB의 발언은 수도요금 인상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는 의견들이 대두되고있어
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를수있는것은 모든것이 오르고있는 지금상황에서 수도요금까지 인상된다면 국민들에게
큰 부담이 아닐수없다.
얼마전 서울시가 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해 하반기에 9.9~17% 인상 추진을 발표했었다.
수도요금의 현실화는 수익성은 극대화 할수있어도 공공성은 떨어지는 결과를 낳을수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더우기 정부의 수도요금 현실화는 4대강사업 사업비 8조원 부담으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적자를 수도요금 인상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따른 부담을 국민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있어
수도요금 현실화에 대한 정부의 대책에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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