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후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인테리어다.

자신의 개성에 맞게  인테리어를 꾸미는 세대가 늘고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입주전  실내 내장재를 뜯어내고  다시 공사를 하는 모습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반대로  분양당시 아파트의 기본설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설계를 한것이기에   분양아파트에   가장 최적인 상태의  설계시공이라   생각하고  가급적  인테리어는 손을 안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게 현실이다.

아무튼 인테리어는 지극히 주관적이라 할수있다.

본인의 선택과 판단으로  본인의 주택에서 행해지는 행위를  가타부타  말하기는 힘든 부분이라
생각한다.


인테리어를 하기전  몇가지 주위할 점들이 있다.

인테리어를  하게되면 세대 하자보수에 있어  시행사나  시공사에  인테리어를 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수가  없다.

시방과 다르게  본인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별도의 공사를 한 것이기에

시행사나 시공사는 하자보수 책임에서 자유로워진다.


인테리어를 할때 가장 문제되는 부분이 바로 업체 선정이다.

어떤 업체에 맡겨야 깔끔하게 공사를  마칠수 있을지  공사를 발주하는 입장에서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수가 없다.

분양단지의 입주자 사전점검때나   입주시점이면   각종 인테리어 업체에서 

구경하는 집을 오픈하며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기 위한  업체광고가 홍수를 이룬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입주예정 단지에서 

인테리어  공사 홍보에  열을 올리는 대다수 업체들이  철새라는 것이다.

이지역  저지역  아파트 입주 예정지역의 입주일자에 맞춰  공사를 하는  철새업체가   

홍보업체중 80%를 상회한다.


그래서 더욱더  인테리어를 생각할시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게 사실이다.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 있어

일단 업체의 사업자 등록증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법인 업체인지

하자보증보험을 발급해 줄수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반드시 구두계약이  아닌  문서화된 계약서를 작성해서 공사일정과 공사대금
하자가 발생했을때 책임소재와 보수방법까지도 명확히 명기해야 한다.

특히 업체가 영세하면 인테리어 공사후 하자부분에 있어 제대로 된 하자보수를 받기가 힘들고

업체의 잦은 휴 폐업에 책임소재를 가리기도 어려운 상황이기에

위에 열거한

법인 업체이며

사업자 등록증이 있으며

하자보증 보험 증권을 발급할수 있는 업체는 그나마

공사를 계약하며 발생할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고 본다.

인테리어 가격에 있어

사용하는 자재의종류와 가격의 다양함으로

일관된 가격을 산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인테리어 공사에  거품이 끼어있다는 부분은  대다수 입주민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거품이 잔뜩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서  거품을 뺄수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발품을 파는것이며

각지역의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를 형성해  정보교환을 통한  불량업체 선별과

공사에 있어 적정가격 산출도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다양한 정보를 얻는것이 향후 공사진행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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