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정전대란이 벌어진 15일 저녁 국민들이 혼란속에 빠져 신속한 복구를 갈망하고
있을때 정전을 책임져야할 지식경제부 최중경장관이 MB가 주관한 만찬에 참석하고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있다.
예고없는 갑작스런 단전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주민이 갇치고 하다못해 아파트관리를 책임지는 관리소장도
퇴근후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 상황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전국적인 단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단전대란속에
지식경제부의 수장이 만찬행사장의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있었다는 사실을
납득할 국민들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지...
더우기 이번 정전대란으로 가장많은 피해를 본 계층이 중소기업과 서민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전대란의 책임자인 최장관을 향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최 장관은 정전대란이 발생한지 5시간이 지난 이날 저녁 7시48분께 대국민 사과 성명을
'서면'으로 냈다.
이 성명에서 최 장관은 "전력수급 상황이 급변할 것을 예측하지 못해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사전에 예고하지 못한 상태에서 순환 정전이라는 불가피한 조치를 하게 되었다"며
"국민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전사태의 책임이 있는 주무 장관이 대국민 사과를 서면으로 낸 것을 놓고
안이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번 사태가 늦더위가 예견된 상황에서 정부가 전력수급 예측을 잘못해 발생했고,
안내방송이나 긴급문자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전을 단행해 피해를 더 키웠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 장관이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국민 앞에
나서지 않고 서면으로 사과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전보다 MB와의 만찬이 더 중요했던 최중경장관
국민은 뒷전이고 MB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최중경장관의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씁쓸함을 감출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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