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교사와 제자간의  섹스 스캔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경북 고령의 한 중학교에서
담임교사A씨와 14세여중생이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17일 경북경찰청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6월 이후 최근까지 3차례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했다.

학생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여중생 부모가 사실 확인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고 경찰이 이 사건을 인지해
최근 해당 교사와 여중생을 불러 조사한 결과 성관계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경찰은 아동 청소년 성보호법에 따라 해당 학생이 만 13세 이상인데다 금전을 주고받는 등의
대가성도 없어 형사처벌을 하지 못한채 돌려보낸 뒤 교사의 비위사실은 경북도교육청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만 13세 이상의 미성년자와 대가 없이 성관계를 가질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경북도교육청에 사실을 통보한 만큼 해당 교사에 대해 곧 징계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자체조사 절차와 징계위원회를 개최, 성관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중징계할 방침이다.

최근 잇따라 불거지는  교육계 성추문으로 일선 교사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학생인권조례 시행이후  학생통제에 어려움을 토로했던 교사들은 동료교사들의 잇따른 성추문으로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더욱커졌다며 아이들 얼굴 바라보기도 부끄럽다고 말하고있다.  
                  
교사의 윤리의식 부재가 만들어낸  교권추락의 피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번사건은
교권은  법으로 만들수 있는것이 아닌  교사 스스로
존경받는 행동과  높은 윤리의식이 갖추어져야  교사로서의 권위또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말해 주고있다.




추천과 구독은 글을 쓰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