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우리군의 아덴만 여명작전의 뒷이야기가 밝혀지며
군 작전결과에 대한 언론사의 속보와 MB의 국민담화중  무엇이 우선인가를 두고
논란이 일고있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되었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
성공보도와 관련해 언론사와 청와대가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던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아덴만 여명작전이 성공한후 21일 오후3시에 국방부기자단에게 작전종료 통보와 함께
4시쯤에  브리핑할것을 알렸었다.
국방부는  기자단의 정확한 브리핑 시각요구에  오후4시전후라며 정확한 시각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유는 한가지였다.


MB의 긴급국민담화 이전에 브리핑을 하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기자단이  오후3시55분에  첫보도를 내보내기로 결정하자  청와대는  오후3시30분으로 MB의 국민담화
발표시각을  조정했고  이사실이 전해지자 국방부 기자단은 오후3시25분으로 앞당겨 기사를 내보냈다.

청와대의 지나친 MB띄우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작전성공의 영광을 MB에게 몰아주는  청와대의 언론플레이를보며
18일 1차구출작전 실패에 대한 보도는 쏙빠지고 2차구출작전의 성공만 부각시키는 청와대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더우기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어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금미호 선원들은 채소도 구경못하고
개밥을 먹으며  생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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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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