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식량난이 심각한 북한에서 현역 군인의 아내들이 탈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 됐었다.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탈북하는 북한군인의 아내들은  중국 인신매매조직에 팔려가 
성매매를 강요당하거나  대륙을 떠도는 꽃제비가 되기도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등  빈곤으로 인한 자살자가
증가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매춘에 나서는 주부들이 늘고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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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은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 증가하고있는 매춘여성들의 매춘동기가  경제적인 이유 즉 빈곤이라는 사실이다.

정부의 집장촌 단속강화이후 음지로 스며든 매춘이  경기침체와 더불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있다.
출장안마를 비롯해  키스방등 변종업종으로 진화한 매춘산업은  경기침체와는 달리 불야성을
이루고있다.

최근 우리이웃의 주부들  평범한 아줌마들이  생계를 위해 매춘에 나서는일이 늘고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심화되는 경제난과  가장의 실직으로 생계를 떠맞게된 주부들의 이탈이 러시를 이루고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빈곤은  모든 양심과 여인들을 죽이고 능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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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저주 빈곤
성장일변도의 경제정책으로 자본주의 성장이 부자와 빈자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고있다.
불평등한 부의  분배와 경제성장의 열매를  모든 계층이 맛볼수없는 사회구조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경제상황속에 삶의 운명까지 빈곤이 결정는  현실로  내몰리고있다.

어제뉴스에서 50대가장이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빈곤자살을 했다는 뉴스가 방송되었다.
실직후 생활고로 고통받다  자살을 선택할수밖에 없었던  50대 가장의 현실이  주변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빈곤이 부른 데스노트에  지금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가고 빈곤자살이 늘고있다.
이제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양심까지 버리며  주부들이 매춘에 나서야 하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한다.

서민들이 느끼는 최악의 체감경기속에
빈곤이라는 이름으로 가정이 붕괴되고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정부는 빈곤타파를 위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답답할뿐이다.

빈곤이 부른 데스노트로 많은사람들이 빈곤자살하고
빈곤이 부른 생활고로  양심까지 버려가며 매춘을 해야하는 슬픈현실속에
오늘도 우리 이웃의  아내는 지금 외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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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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