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00만시대
심화되는 물가폭등과 경제난속에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노인들의 고통이 가중되고있다.
더우기 정부의 새해 예산안 날치기통과 후유증으로 대폭삭감된  복지예산은  빈곤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있다.

빈곤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의 유일한 수입원인 폐지 수거를 둘러싸고
서로 다투다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생활고로 폐지라도 주워 팔려는 노인들이 급증하면서 빚어진 이번사건은 
한정된 폐지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가슴아픈 현실을 보여주고있어 정부의 시급한 복지정책
개선이 요구되고있다.

폐지라도 주워 하루 몇천 원이라도 벌지 않으면 끼니조차 이어갈 수 없는 노인들에게
폐지만큼 소중한것은 없다.

서로 폐지를 빼앗으며 실랑이를 벌이다 밀어  달려오는 트럭에 치어 중상을 당한 이번사건의 가해자는
83세의 이모 할머니이다.
혼자살면서  폐지를 판돈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폐지를 가져가자 홧김에 밀어
일을 저지른것이다.

83세의 이모할머니가 하루 폐지를 팔아서 받을수있는돈은  약3500원
한달을 열심히 폐지를 주워도 20만원을 넘지못한다.
더우기 이돈으로 집세를 내고나면 남는게 없는것이 현실이다.

일자리는 물론 자식으로부터 도움도 없고 자식이 있기 때문에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없어 밥이라도
먹기 위해선 폐지라도 주울 수 밖에 없다는 노인들의 하소연속에
정부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가 급격히 늘고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폐지를 둘러싸고 목숨까지 잃는 상황까지 온 서민들의 생활고는  이제 한계상황을 넘어서고 있다.
무엇보다도 법따로 현실따로인 엇박자 복지정책이 아닌 서민들이 필요할때 도움을 받을수있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수있는  복지정책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있다.




추천과 구독은 글을 쓰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