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사라졌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
주변에 활짝핀 꽃들속에 꿀벌이 보이지 않는다.
도데체  꿀벌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2010년
유난히 많은 눈과 비  이상기온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하다.
이상기온은   농작물만 피해를 준것이 아니라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지구에서  생산되는  전체 작물의 3/1이  곤충의 수분활동으로  열매를  생산하며 
그중80%가 꿀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처럼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꿀벌의 실종과 개체수 감소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과학자들은  꿀벌의 실종및 개체수 감소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첫번째  원인은  바이러스의 공격 가능성 이다.
꿀벌의 면역체계를 교란하는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꿀벌들이 영향을 받는다는것이고
두번째는  전자파의 영향으로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된  벌은  그렇치 않은 벌보다  상대적으로  자기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길다는것이다.
세번째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고  벌들 또한  변화된 환경에  적응을 못해 발생하는  결과 일수 있다는
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든  꿀벌의 실종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사실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산업혁명이후  급속한  공업화로  발생되는  자연파괴에  대한 경고는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제공조를 통한  대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인간이 만든 재앙의 결과는
아인슈타인이 밝혔듯이 벌이 사라지고 4년 후에는  인류는 멸망한다는  것이다.
꽃가루 수분이 안되서 열매가 맺히지 않고
인류는 식량난에 빠지고.... 
식량부족으로  결국 사라진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분명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구가 아니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름아래
각종 환경 오염물질을  만들어낸
인간의  오만이 가져온  환경변화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부메랑이 되어  지구를 황폐하시키고  병들게 한 인간의 잘못을  단죄 할것이다.
벌의 실종은
단순히  우리주변에서 벌이 사라졌다고만  볼 문제가 아니라
벌의 실종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모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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