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대권후보중 한명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권 승부수를 던졌다.
그동안  복지포퓰리즘 이라며  무상급식 반대입장을 밝히며
야당과 각을 세웠던 오시장이  서울시민을  상대로 무상급식 찬반투표를 강행
하게 되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해  찬반을 묻는
이례적인 투표이지만  오 시장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투표이다.

당내  박근혜라는  강력한  대권후보가 있는 여당에서
오시장의 입지를 생각한다면  왜 오시장이  무상급식의 정치 쟁점화에
올인하는지 알수있다.

그동안 오시장은 야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여당을 
대표하는 인사로 각인되어 왔다.
또한 무상급식 이슈화로  정치적으로 상당한 인지도와 지지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여당에는 강력한 대권후보인 미래권력 박근혜 전 대표가있다.
아직 오시장이 박 전대표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게 중론이기 때문에 대권후보를 꿈꾸는
오시장 입장에서  갈길이 바쁜것이 사실이다.
현재 무상급식 반대는  오시장을 알리는 가장 좋은 홍보수단이다.


오세훈 시장은  리틀 MB이다.

MB가 서울시장 당시 청게천복원  사업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듯이
오세훈시장은  디자인 서울과  한강 르네상스 사업에 올인하며
대권을 꿈꾸고 있다.

아직 정치적 입지가 좁은  오시장에게  무상급식은  허가받은  사전 선거운동이다.
무상급식이 이슈가 될수록  리클MB 오세훈이라는 이름이 여러사람  뇌리에
각인되는  효과를 볼수있어  오시장 입장에서  지금의 무상급식 논쟁이
고마울 뿐이다.
 
당내 정치 거물 박근혜를 뛰어넘어야 하는 오시장입장에서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강행은 
정치적 승부수이다.

만일 주민투표에서  오시장이 승리한다면  오시장 입장에서는  대박이고
패배 한다고 해도 크게 아쉬울게 없는게 현실이다.


무상급식 투표는 야당과 전면에서 대립하며 보수층의 지지를 끌어낼수있어  오시장 입장에서

무상급식 투표에서  승리하면  대박이지만  패배한다고 해도  아쉬울게 없다.

다만 지금의 정치현실에서 무상급식이  대권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하며
아이들의 급식을 볼모로 잡아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부분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적 야망이 꿈틀대고 있다.
이번  무상급식 투표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리틀MB로  대권중심에  박근혜 전대표와 함게 어깨를 나란히할지
오시장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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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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