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음 아고라에  키크는 수술후  무릎밑의 다리를  잃을 상황이 되었다는
주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49세로 알려진  가정주부인 K모씨는 아고라에 올린 글을 통해
15년전인 34세 때인  1996년  9월1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받은  키크는 
수술로 현재 (66% 장애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모씨는  평소 138.5cm인  자신의 작은키로  어릴때부터  서러움이 있었기에  키크는  수술을 
통해 키를 키울수있다면 좀더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수있을것이라는  생각에 큰 결심을  하고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술전 60세의 어른도 20cm를 늘렸다는  이야기와  다리에 병만없으면 6cm정도는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수술을 했는데  19번의 대수술과 수술후유증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있고 결국 병원을
상대로  소송중이라는  K모씨의 글은  최근  큰 키와 날씬한 몸매에 열광하며  키를 키우기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바꿀수없는  신체의 한 부분이다.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관리로  결정되는 성장 키는  모든 사람들이 알듯이 성장판이 닫치기
전까지  자랄수있고 성장판이 닫친후에는  더이상  성장을  기대할수 없다.

최근 학생들이  희망하는 키가 180cm라는  조사에서 알수있듯이
큰 키는 모든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키를 키울수있는 방법은 성장호르몬 주사와
키크는 수술 이외에는 없는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두가지 방법 모두  많은 시간과  비용이들며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고가의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나 키크는 수술을  하는 이유는
이미 키가 사회생활을 함에있어 평가의 잣대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단순히 키가 크고 작은 신체적인 차이를 두고 사람의 능력까지도  함께  평가해버리는  관행이
우리사회에 아직 뿌리깊게 남아있어  작은키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더하고 있다.

티브 브라운관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작은키의 탈랜트 전원주의 경우
그녀가  교사출신이라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별로없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의 교단경력은 그리 길지않기 때문이다.
그녀가 모두가 선망하는  교사의 길을 접은 이유는  바로 그녀의 작은키 때문이었다.

 


배우로 활동하기 전 학교 선생님 이었던 전원주는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혼나고 있는 여학생들
옆에 서 있다가 동료 남자교사로부터 뺨을 얻어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유난히 키가 작은 자신을  학생으로 착각하고 때렸다며 당시 억울한 것 보다는
작은게 이렇게 서러운거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있은 후 교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작은  전원주의 굴욕이기도 한 사건이지만  작은 키를 가진 사람들의  서러움을 단적으로 알수있는
전원주의  사례는 아직까지도 물질만능과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사회 현실을 보는듯해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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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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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11.19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턴가 우리사회가 지나치게 감각적으로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못내 씁쓸한 기사네요.